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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 딸이 무척 좋아하더군요. 또 가자고 하니...

작성자
이태홍
작성일
2004.11.15
첨부파일0
조회수
2800
내용
"귀금속업계에 있으면서 딸과 함께 이런 모임에 참석하게 될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었는데 이런 기회를 주신 원장님과 부원장님께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특히 새우와 조개가 메뉴이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서도 딸 아이가 또 가자고 하더군요.
덕분에 주말에 아빠 노릇한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임이 처음이다 보니 아쉬운점도 몇가지 있어 저 나름대로 적어봅니다.

첫째, 장소상의 문제로 부원장님이 전철역과 텐트촌을 몇차례 왕복하시느라고 남들 먹을때 먹지도 못하고 남들 사진 찍을때 찍지도 못하셨는데 다음번에는 부원장님을 고려할수 있도록 부원장님이 스스로 장소 선택을 잘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둘째, 장소가 정해졌어도 10시쯤 제대로 된 조명이 들어오는 바람에 같은 감정원 출신이라 하더라도 모르는 분들이 많았었는데 서로 인사할 기회도 적었고, 분위기는 어떤 틀에 억매이지 않고 자유롭다보니 편안하기는 했으나 최소한 서로 인사는 할수 있는 짧지만 공식적인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찜질방에 가셔서 했다지만 이미 일박을 하실수 없는 많은 분들이 빠진 상태라...
아니면 먹는 것을 둘러 앉아서 같은 장소에서 먹을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본다던가.....
뭔가 여러 기수가 좀더 자연스럽게 어울릴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세째, 생각해보니 같은 기의 졸업 명부는 있는데 전체 기수의 명부가 없네요. 사이트에 졸업자 명부 보기라든가 새로운 기수가 졸업하면 전체 졸업자 명부를 기수 졸업할 때마다 메일로 발송을 해준다던가하면 굳이 이런 자리 아니라도 서로 도움을 줄수도 있을것 같고...
이번 모임에 같은 텐트에 다른 팀이 있었는데 어떤 분은 그쪽도 이쪽 팀인줄 알고 일부 음식을 제공했다고 하던데, 이런 일도 없지 않았을까...
(사실 나도 같은 팀인줄로 알고 있었는데 그 분이 얘기하시는 바람에 알았죠.)

네째, 제 개인적으로는 딸 아이가 좋아하다보니 다른 분들도 가족을 데려올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그러자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나 음료수 혹은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제 개인적으로도 메뉴가 삽결살이나 다른 것이었다면 아마도 딸 아이를 데려가는 것은 힘들지 않았을까..
이처럼 어디에서 어떻게 어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냐에 따라 참가자들의 성격이 달라지리라고 생각하며
다음번에는 딸뿐만 아니라 아들도 데려갈수 있는 가족적인 분위기의 기회가 또 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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